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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충열 세종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의회 이충열 의원은 15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효율적 행정서비스 안착을 위한 조직개편에 대해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다”며 “그동안의 행정 운용 처리상황을 살펴보면, 빠른 속도의 도시발전과 인구증가대비 행정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과, 광역 및 기초업무의 단층행정체제의 혼선으로 조기정착을 못하고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것이 오늘의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이위원은 또 “행정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출범당시 대부분 인구 및 관할면적 증가, 광역 및 기초사무 동시수행에 따른 행정효율성 저하, 비 전략적인 조직구성과 인력확충, 부서별 급증한 업무량 대비 인력수요와 전문성과 중복인력(업무)의 비 효율적인 배치, 특별법간의 내용적 상충으로 인한 행복청(건설청)과 세종시와 행정구조 이원화, 역할분담과 지원협력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중․장기적인 대안없이 행정수요나 정책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지 않은 조직관리로 파생된 문제점이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충열의원은 이어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선량한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매우 심하다”며 “시 공무원들은 이런 상황을 하루속히 파악해 신속한 미원처리 및 정확한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이 편히 살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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