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이지연,강병규“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 일어나”

[사진 출처: 강병규 트위터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방송인 강병규가 트위터에 이병헌 이지연 파문을 연상시키는 글을 남겼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이라는 이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강병규는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싼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고 말했다.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며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끝날 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과 트위터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트위터 글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적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병헌 협박 사건 및 피의자인 모델 이지연의 '교제 주장'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는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이라는 검색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말하고 이병헌이 출연 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병헌은 1일 은밀한 동영상을 빌미로 돈을 요구한 모델 이지연과 신인 걸그룹 멤버 다희를 고소했고 이후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해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교제설 언급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