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야경꾼 일지' 정윤호, 정일우, 고성희가 야경꾼을 결성했다.
15일 밤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무석(정윤호 분)은 이린(정일우 분)의 계획에 합류하기로 결심하고 조상헌(윤태영 분)을 찾아왔다.
조상헌은 (정일우)과 무석, 도하(고성희 분)에게 칼을 건네며 "사인참사검이다. 사악한 기운을 끊고 재앙을 막는다. 이린(정일우)이 막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 사인참사검이 막아내기를 간절히 기원 한다"고 말했다.
그간 이린과 도하는 야경조직을 결성하기 위해 과거 야경꾼이었던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야경 능력을 전수받으려 했다. 하지만 조상헌은 두 사람 만으로는 어렵다고 강조했고, 이린과 도하는 무석을 꾀었으나 무석은 좌도를 믿지 않아 거절했다.
하지만 무석은 도하의 몸에 무석의 죽은 동생 인화의 혼령이 씌인 사실을 알아챘고, 이 혼령으로 인해 인화가 마마신의 운명을 타고난 것을 알게 됐다. 이린은 “마마신을 막지 못하면 자네 누이는 마마를 퍼트리는 악귀가 될 것 일세”라고 말했다.
이에 무석도 마음을 돌렸고, 이린 도하 무석은 야경 조직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세 사람은 조상헌으로부터 사인참사검을 전해 받고 수계의식까지 받았다. 조상헌은 “이제 당신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아픈 소리를 많이 듣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그들의 활동에 행운을 빌었다.
세 사람은 그간 조선 내 많은 사람을 괴롭히던 마마신 일당을 마주했고, 부적과 사인참사검 등을 통해 하나하나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마마신 일당에 있던 무석의 동생 인화를 본 도하는, 귀물을 보지 못하는 무석이 인화를 베려 할 때 대신 악귀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를 보고 분노한 이린은 귀신들의 결계를 모두 깨버리고 단박에 마마신을 처단했다. 이후 그는 인화가 무석까지 공격하는 것을 보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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