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크레딧카드 빚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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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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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인들의 가구당 신용카드 빚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지난 2분기 현재 미국 가정의 평균 크레딧카드 부채는 6,802달러(한화 약 700만원)로 1분기 때의 6,628달러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동안 미국인들의 크레딧카드 빚은 282억 달러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것은 경기침체가 한창 진행중이던 2008년의 8431달러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올해 말 미국 가정의 평균 크레딧카드 빚은 7,0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카드 빚이 전혀 없는 미국인은 전체 인구 중 2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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