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설 장군 후손들이 영화 '명량'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배설 장군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설 장군은 영화 '명량'에서 왜군과의 내통하고 이순신 장군 암살을 시도했으며 거북선을 방화하고 거제현령 안위가 쏜 화살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됐다.
그러나 배설 장군 후손들에 따르면 "배설 장군은 명량 전투 전에 경상우수사로서 칠천량 전투에서 조선 수군의 300척의 배가 일본 배 1000척에 포위돼서 몰살 직전일 때 12척의 배에 있던 2000명을 구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수군 통제사가 되면서 함대를 인계하고 배설 장군은 수질이 있어 몸이 아파 사직서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후손들은 이어 "그 이후에 명량 전투가 일어나는데 배설 장군은 해당 전투에 참가한 적도 없고 거북선을 불 태운 적도 없으며 적장의 첩자가 돼 이순신 장군을 암살하려는 것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보면 실제로 그럴 거라고 믿지 않겠느냐. 명예훼손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배설 장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B%B0%B0%EC%84%A4_(%EC%A1%B0%EC%84%A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설 장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설 장군,영화는 허구지만 사실을 바탕을 둔 거라면 문제가 될 듯","배설 장군,차라리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지 영화 감독이 너무 쉽게 생각한 듯","배설 장군,사자의 명예라도 지켜줘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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