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아시안게임 구경 온 '요우커'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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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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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일상 체험하는 이색 경품 등

지난 6월 센텀시티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위해 진행한 판다 퍼레이드 행사 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9월 아시안게임을 맞아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특히 중국 4대 쇼핑 이슈(춘절, 노동절, 국경절, 성탄절)중 하나인 국경절이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치면서 외국인 큰손인 중국인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한류테마 럭셔리 여행패키지를 준비했다.

오는 10월7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구매한 중국인 고객 중 2쌍을 추첨해 3박 4일간 한류스타의 화려한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패키지를 제공한다.

최고급 호텔에서의 숙박과 스타들이 즐겨 찾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스타들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뷰티샵과 촬영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부터 스튜디오 촬영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인만을 위한 행사로 판다 인형옷을 입은 30명의 연기자가 펼치는 웰컴 퍼레이드를 인천점과 본점 주변에서 각 28일, 30일에 펼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우리나라 공연인 ‘비밥’(넌버벌 뮤지컬)도 28일 인천점 문화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아시안게임이 펼쳐질 인천에 위치한 신세계 인천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K-STAR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한류스타와 관련된 상품판매는 물론 스타의 애장품과 화보를 전시, 판매한다. 

한류스타인 수퍼주니어와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지진희의 팬사인회도 열린다. 수퍼주니어는 24일 인천점에서, 지진희의 팬사인회는 본점에서 10월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쇼핑객들을 위한 쇼핑 혜택도 다양하다.

10월 4일까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성의류 및 화장품 등 130여개 브랜드에서는 10~30% 세일 행사를 펼치며, 은련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1만원 할인권과 웰컴기프트를 증정하고, 20만원이상 구매시에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2매 증정한다.

다양한 경품, 볼거리와 이벤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도울 외국인 안내서비스도 더욱 강화했다.

본점과 인천점 외부 정문 광장에는 외국인 편의 센터와 백화점 내부에 글로벌데스크를 운영해 영어, 중국어, 일어 통역과 쇼핑 안내가 가능한 도우미를 상주시켜 원활한 쇼핑을 돕는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국경절을 맞아 한류스타 여행 경품, 판다 이벤트, 글로벌데스크 등 외국인 쇼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며 “추석 특수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과 국경절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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