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북측 선수단의 첫 경기로 상징성이 크다. 이에 응원단은 이번 응원단 파견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평화아시안게임으로’만들기 위한 첫 출항을 인천시민과 45억 아시아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응원에는 ‘우리는 하나다’, ‘북측 선수 힘네요’라는 구호 응원과 북측 노래 ‘반갑습니다’와 ‘아리랑’, ‘원코리아’에 맞춰 다양한 응원이 펼쳐졌다.
또한 응원단은 개성공단에서 제작되었으며, ‘우리는 하나’라는 글씨가 새겨진 응원복을 단체로 입고 평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응원단은 향후 북측 선수단이 참여하는 전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북측 선수 경기에 대한 입장권 확보가 어려워 몇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확정된 경기는 20일 북측 vs 홍콩 여자축구 예선과 21일 유도 예선이다.
남북공동응원단 출정식은 920일 북측 여자축구 예선 경기장인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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