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16일 오후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지금까지 실시한 긴급구조 시범훈련 형태를 지양하고, 소방관서와 각 유관기관 들이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지출동, 대응 및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주된 훈련은 중학교 4층 과학실에서 실험실습 중 폭발사고로 인한 대형화재발생으로 건물일부가 붕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가상 상황의 메시지가 부여되고, 119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화재진압, 유관기관별 사태수습 및 실제적 긴급복구 활동으로 전개된다.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으로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별 임무 및 역할수행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 서장은 “앞으로도 예측 가능한 여러 종류의 재난사고에 대비해 종합적인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함양해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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