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3.3㎡당 1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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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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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3·4블록 내 78필지, 255~299㎡ 규모

위례신도시 토지지용계획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최근 수요자들로부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가 대거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D2-3 및 D2-4블록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2만1000㎡)를 2년 분할납부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255~299㎡ 규모로 공급금액은 8억8800만~10억7600만원 선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 수준이다. 신청 예약금은 3000만원이다. 건폐율 50%에 용적률 100%가 적용되고 대금 조기 완납 시 내년 10월부터 주택건축이 가능하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시 일원 677만㎡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2017년까지 약 4만3000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지하철·버스 환승시설이 설치되고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남부 및 강남권 연계교통망이 구축된다. 트램 등 신교통수단도 들어선다.

이곳 단독주택용지는 강남권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지구 특성상 주거 쾌적성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 공급에는 1만7531명이 접수해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신청예약금 총액은 5276억원에 달했고 2104-1 지번에는 2746명의 접수자가 몰렸다.

만 19세이상 성인은 1인 1필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22~23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24일 진행한다. 계약은 26~30일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참고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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