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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유공간 안내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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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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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시설·기타시설 총 50곳의 유휴공간 위치표기

[사진=마포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마포구는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마포구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주민센터 내의 유휴공간 등 일정시간대 빈 공간으로 남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왔고, 유휴공간은 주민 커뮤니티 및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이외에 지역 내 민간 자원 시설도 전수 조사하여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도모하였다.

지도는 마포구 전체 공간공유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A2 사이즈 크기이며, 휴대하기 쉽게 접이식으로 1만부가 제작됐다.

마포구 전체 지도에 공공시설 19곳과 기타시설 31곳, 총 50곳의 유휴공간 개방시설 위치가 표기되어 있고, 마포구청을 비롯한 19곳의 공공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40개의 유휴공간의 이미지가 수록돼 이용시설 파악이 쉽다. 또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한 유휴공간 대관 신청 방법도 자세히 안내돼 있다.

구는 공간공유 안내지도를 동주민센터와 마포구청 12층 하늘도서관에 비치했고 구 홈페이지에 PDF파일로 업로드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강희천 자치행정과장은 “각종 회의, 동아리 활동 등 주민 모임공간이 필요할 때 비용이 저렴한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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