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색조경쟁력 강화…‘메가 컬러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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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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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은 색조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즌 트렌드 컬러를 예측하는 '메가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1년 메이크업 브랜드 '보브'를 인수하며 색조브랜드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 색조전문 통합사업부문 '더컬러랩'을 신설하고 최근 VDL 및 코드 네일, 코드 글로컬러 등 색조브랜드를 신규론칭해 색조비중을 10%에서 20%로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컬러랩은 매년 2회 봄·여름 시즌 및 가을·겨울 시즌 유행컬러를 예측, 제안한다.

유행색상은 세계 유명 컬러 전문기업인 팬톤의 컬러 트렌드와 뉴욕, 밀라노, 파리 패션쇼 메이크업 등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의 뷰티 트렌드 및 한국인의 피부색을 고려해 선정된다.

또한 해당 컬러의 색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태훈 LG생활건강 더컬러랩 부문장은 "향후 메가 컬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를 비롯,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색조사업 매출 비중을 20%에서 글로벌 수준인 3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컬러랩은 올 하반기 트렌드 컬러로 블루빛이 감도는 멜롯 퍼플과 오키드 퍼플, 와인색상인 스카치 레드를 제안했다.

이같은 색상은 'VDL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EX'와 '더페이스샵 리얼 글로스', '캐시캣 매치 글램립'과 '코드네일 비비드 V506','보브 캐슬듀 젤코트 립 루즈', 'VDL 엑스퍼트 네일컬러 502'등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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