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축제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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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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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 일동면의 대표 축제인 제8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축제가 오는 20일,21일 일동면 기산리 시내 및 일동중·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최근 저하돼 있는 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일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8기계화보병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일동면 시내에서 펼쳐지는 시가행진은 8사단기수단, 군악대, 전통무예단, 여성예비군 등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일동고등학교에서는 고명환, 황기순의 사회로 군장병들의 깨알재미를 볼 수 있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및 조항조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각종 공연과 40여개 먹거리·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제8회 축제는 작년과 달리 일동면 기산리 시내에서 시가행진과 개막식이 펼쳐지고 개막식 이후 축제는 일동고등학교에 메인무대가 조성돼 공연장을 중심으로 군장비 전시장, 먹거리·체험부스를 설치해 관광객과 군인, 지역주민이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21일 저녁 일동중학교에서 펼쳐지는 한마음 위문공연에서는 홍진영, 써니힐 등 인기있는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특히, 이번 축제는 다른해와 달리 군장병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여 군장병의 사기진작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 일동에서 재배되는 사과, 포도 등 질 좋은 과실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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