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피부과, 보호관찰 청소년 문신 무료제거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지함피부과는 최근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와 보호관찰 청소년의 문신을 무료로 제거해주는 ‘청소년 재활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지함피부과 창립 20주년을 맞아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병원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문신 때문에 원만한 사회 복귀가 어려운 점을 해소해주기 위해 재능 기부를 통해 문신 제거에 나선다.

내년 9월까지 이지함피부과 강남점과 이대점에서 해당 청소년 1인당 5~7회에 걸쳐 제거 시술이 이뤄진다.

김영훈 강남점 원장은 “문신 때문에 취업, 결혼 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문신을 제거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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