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특허기술박람회 18∼19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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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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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공동 주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제3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와 ‘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을 18∼1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

16일 미래부에 따르면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전국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4월과 7월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개최돼 총 14억3000여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부산 박람회는 부산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인 조선과 해양플랜트 특허기술전시관을 중심으로 추천기술, 연구소기업, 기술창업, 특구현황, 우수 랩(LAb) 등 총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허기술전시관에서는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 중 선별된 450여건이 전시된다.

또 사업화 가능성이 큰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 14건에 대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 기업으로 하여금 직접 해당 기술과 시제품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효원파워텍, 타우피엔유메디칼, 부경대수산가공연구소 등 3개 연구소기업에 대해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관과 기술창업전시관도 마련된다.

함께 열리는 이노폴리스 창조포럼에서는 특구 내 중소기업들의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방향 등 성장 지원방안이 논의된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머지않은 미래에 구현될 조선·해양플랜트 제품을 미리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합심해 미래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창조특허기술박람회는 오는 1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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