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적 수요와 질적 성장을 겨냥, 제주관광업계가 드라이브를 걸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2~15일까지 4일간 중국의 최대 공업 중심지인 심양에서 열린 ‘심양경제관광박람회 및 한국관광명품전’에 관광업계와 공동 참가, 현지 잠재수요 창출을 위한 현장 맨투맨 판촉 세일즈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동북3성 최초로 심양경제관광박람회와 연계 개최하는 박람회다. 제주를 비롯, 부산, 대전, 광주 등 21개 지자체·기관·단체가 참가 중국 동북지역 질적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박람회 기간중 제주홍보단은 다음달 1~7일간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한 다양한 업계 패키지 상품, 그리고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시티투어, 특수목적관광객을 위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 고부가가치 관광객 대상 골프상품들을 중심으로 홍보 마케팅 전개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주여행상품 판촉을 위해 심양시해외국제여행사, 요녕천홍국제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체를 방문, 업체별 상품 정보 제공 및 모객활동 협력을 통한 직모객 시스템 강화로 도내 여행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관광협회는 우호교류단체인 심양시여유협회를 방문, 다음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참가와 회원사들의 마라톤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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