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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시 최초 주요시설 위치안내 문자전송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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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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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구청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휴대폰으로 관내 주요시설 위치 안내 무료 전송 가능

  • 시설의 주소, 전화번호, 교통편, 업무시간, 정기휴관일 등 필요 정보 한 번에 확인 가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공서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시설의 위치, 교통편, 업무시간 등 관련 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한 번에 전송받을 수 있는 ‘위치안내 문자전송 서비스’를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 최초로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강북구청 웹사이트(http://www.gangbuk.go.kr/sms)에 접속해 시설을 선택한 후 문자를 받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전송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설의 주소, 전화번호, 교통편, 업무시간, 정기 휴관일 등 주요정보는 해당 휴대폰으로 즉시 전송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전송된 안내 메시지는 저장 후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어 강북문화정보도서관,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내시설은 강북구청, 동 주민센터, 강북구의회, 보건소 등 18개 주요시설과 강북문화예술회관, 웰빙스포츠센터,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12개, 총 30개소이다.

이와 같은 서비스 실시 배경에는 구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찾아가는 방법’ 문의가 많아서이다. 특히 강북구는 본청과는 별도로 건설안전교통국과 자동차등록민원실이 미아동 복합청사에 분리되어 있어 방문 목적에 따른 정확한 위치 안내가 필요했다.

이 서비스는 One-Stop으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어 관공서를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도 강화했다. 각종 광고전화로 휴대폰 번호 노출을 꺼려하는 이용자를 위해 본인이 직접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서비스를 받는 안전한 웹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입력된 전화번호는 별도 저장되지 않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북구가 구청 홈페이지를 활용해 자체 개발하고 구축한 이 서비스는 지난 6월30일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되었으며 현재 월평균 300건의 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강북구는 향후 관내 11개 전통시장에 대한 위치 안내로까지 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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