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군대 가혹행위" "특전사 전기고문" "특전사 전기충격" "특전사 사망" "윤 일병 특전사" "특전사 무전기"
지난 달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윤 일병 사건, 기억하시죠? 아직 그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번엔 특전사 내에서 벌어진 전기고문이 또 다시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전사 소속 중사가 후임 하사 2명의 입에 발전기를 물려 전기충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중사는 하사가 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이유로, 무전기에 쓰이는 발전기를 입술에 물리고 전류를 흘려보내, 고통을 줬다고 합니다.
군 관계자는 통신장비를 가혹 행위 도구로 사용할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또다시 불거진 군대 가혹행위로 “자식들을 군대 안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중국에서도 한국 군대의 가혹행위에 대해 보도하며, 비판 여론이 일었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인지 보실까요?
韩国军队流行虐待
hánguó jūnduì liúxíng nuèdài
한국 군대는 학대가 유행이야.
除了虐待还是虐待
chúle nuèdài háishì nuèdài
학대 외로 또 학대야
军人活得很累 jūnrén huó de hěn lèi
군인은 사는 게 힘들어
군대 내에서 모르게 진행되는 것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군대를 없애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혹행위가 없도록,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감시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이슈로 알아보는 중국어,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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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어[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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