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김진환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16일 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무원의 의식 전환 및 기본자세 확립을 위해 ‘공직자 혁신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내놨다.
분야별 대책은 △기본이 바로선 공직자세 확립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정착 △공직기강 쇄신을 위한 감찰 활동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기본이 바로선 공직자세 확립대책으로는 공직자 의식전환을 위한 전 직원 교육 확대 실시 및 공직자 근무기본수칙을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태안군 지방공무원 직무관련 고발지침’을 개정해 공금횡령 또는 직무관련 금품수수 금액이 100만원 이상은 반드시 고발토록 하고, 한 번의 금품비리로도 공직 직위해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감사조직 및 기능을 보강하고 △복무규정 위반행위 △품위손상 행위 및 보안 유지 △지역 토착세력과 유착 행위 △관행·고질적 비리 △공무원 정치적 중립 등 5대 분야에 대한 집중감찰을 통해 비위자에 대한 엄정 조치 및 공직기강을 쇄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시 비노출 금품·향응수수에 대한 상시 직무감찰 실시 △단속 및 인허가, 공사부서 등 부패 취약분야 기획 감찰 실시 및 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 집행실태를 중점 감사해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 성실한 우수공무원에 대하여는 연말표창 및 근무 희망부서 배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직자 사기진작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진환 실장은 “이번 공직자 혁신방안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군정의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공직자 자세를 변화시켜 군민의 신뢰성 확보와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시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