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도의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저용 요트가 운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영도구에 따르면 동삼어촌계가 9월부터 하리항 선착장을 출발해 하리항어촌계 유료낚시터∼태종대 등대∼신선바위∼태종바위∼전망대 등을 왕복하는 레저용 요트를 운행하고 있다.
"당신과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사피니아’(SAFINIA)로 명명된 이 요트는 동삼어촌계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 초 수협을 통해 구매했다.
구입비의 90%는 정부의 자율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았고 나머지는 어촌계가 부담 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최소 10명이상 승선해야 출항하므로 사전예약이 필수다.
요금은 대인 2만원, 초·중·고생 1만7천원, 소인(7세 이하) 1만3천원이며, 요트 전체 임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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