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이 선진화된 재난대응 기술 전수를 위한 국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15∼26일까지 2주간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필리핀·베트남 소방공무원 15명에 대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칼리토 로메로 소방국장을 대표로 한 15명의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선진기술을 배우고, 재난종합지휘센터 방문 등 경기도의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앞서 칼리토 로메로 소방국장은 “경기도소방에서 필리핀과 베트남에 소방차량을 지원해 주고, 좋은 시설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동료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맘을 전했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국제소방공무원교육 운영은 경기도소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 간 우호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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