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박희태 성추행 "원래 치한이 그렇다…귀여워서 가슴을 엉덩이를"

[사진=MB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휴, 국회의장씩이나 하신 분이. 쩌는 국격"이라는 글과 함께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이 그렇다.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기만 하고,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기만 하고 그리고 그게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다"라며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앞서 원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박희태 전 국회의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골프 캐디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박 의장은 귀여움의 표시였을 뿐 성추행이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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