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와일드로즈 홍보대사 김세준 대장이 '15회 대한민국산악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대장이 이끄는 복스피크 원정대(대원 권오영, 김정현)는 키르기스스탄 악사이산군 알르아르차 복스피크(4240m)에서 신루트를 개척해 대한민국 산악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일드로즈 측은 지난 2012년부터 남성전용 라인 '와일드로버'모델이자 홍보대사로 김 대장을 기용하고 있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본부장은 "김 대장과 대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와일드로즈는 김 대장과 함께 국내 산악인과 아웃도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고산등반상은 트랑고타워 여성원정대가 수상했다.
트랑고타워 여성원정대(대원 김점숙, 한미선, 채미선, 이진아)도 와일드로즈 후원으로 네임리스타워(6239m) 완등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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