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국제공항집단유한공사의 차이리(才力) 회장 "세계 최대 해상 공항이 5년 후면 대중 앞에 선보일 것"이라며 "다롄 신 공항 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바다 매립 주공정이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다롄신원왕(大連新聞網)이 16일 보도했다.
다롄시는 현재 사용 중인 시내 저우수이쯔(周水子) 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이미 지난 2012년 1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자 바다를 메워 신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롄시는 총 4개의 활주로를 갖춘 해상공항이 완공되면 연간 2300만~25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여객 수 1~5위 공항은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8371만 명,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 5245만명,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4719만명, 상하이 훙차오(虹橋) 3560만명, 청두(成都) 솽류(雙流) 3344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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