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의 영광...청소년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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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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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014 유스올림픽' 5000m 육상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마전샤 학생이 고향인 칭다오로 금의환향해 체육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중국 난징(南京)에서 '제2회 2014 유스(청소년) 올림픽'이 열린 가운데, 칭다오(青島)시에서 청소년올림픽 개최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 나왔다. 

칭다오시 소재의 한 체육학교에 다니는 16세 소녀 마전샤(馬振霞)는 최근 청소년올림픽 육상종목 5000m 계주경기에 출전해 22분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줬다.

마전샤가 따낸 이 메달은 중국 대표단이 청소년올림픽 육상경기에 출전해 따 낸 첫 번째 금매달임과 동시에 그간 청소년올림픽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한번도 금메달이 나온 적이 없던 칭다오시에 안겨준 첫 번째 금메달로 기록됐다. 

이 소녀는 고향인 칭다오로 금의환양 해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청소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면서 "이후 각고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 더욱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당당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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