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소재의 한 체육학교에 다니는 16세 소녀 마전샤(馬振霞)는 최근 청소년올림픽 육상종목 5000m 계주경기에 출전해 22분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줬다.
마전샤가 따낸 이 메달은 중국 대표단이 청소년올림픽 육상경기에 출전해 따 낸 첫 번째 금매달임과 동시에 그간 청소년올림픽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한번도 금메달이 나온 적이 없던 칭다오시에 안겨준 첫 번째 금메달로 기록됐다.
이 소녀는 고향인 칭다오로 금의환양 해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청소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면서 "이후 각고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 더욱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당당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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