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16일 오후 "김승수가 tvN 새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먼저 캐스팅된 신은경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승수가 '가족의 비밀'에서 맡은 역할은 진왕그룹 후계자 고태성이다. 겉으로는 아쉬울 것 없어 보이는 재벌가 며느리지만 실제로는 시어머니의 천대와 시댁 식구들의 음모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정연(신은경)의 남편이다.
'가족의 비밀'은 2009년 칠레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엘리사는 어디있나요(Where is Elisa?)'의 리메이크작으로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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