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의 건강증진사업이 '2014년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보건소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엄마건강, 아기사랑 사업'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 2014년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예비조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 발굴 예비조사를 통해 국비가 지원된 전국 86개 건강증진사업 중, 1차로 25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다시 실무자평가를 통해 선정된 12개 프로그램에 세종시보건소의 엄마건강, 아기사랑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그동안 엄마건강, 아기사랑을 통해 모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한편,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개선을 도모하는 효과를 보이며, 수혜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다가 이번에 우수사례로 평가받게 됐다.
이와 함께, 엄마건강, 아기사랑은 수요자 중심의 모아건강서비스로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지도사와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팀워크를 통해 ▶산욕기관리 및 산후우울증관리 ▶구강관리 및 식이지도 ▶육아지도 및 운동지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으로 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