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월광대군(정일우) 어머니 민씨의 죽음 비밀 알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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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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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야경꾼일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월광대군 이린(정일우)이 어머니 민씨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9월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14회에서는 월광대군 이린(정일우 분)이 어머니 중전 민씨(송이우 분)의 죽음의 비밀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린은 과거 중전 민씨가 죽기 전 남겼던 마지막 혈서를 받았다. 혈서에는 민씨를 죽인 이가 박수종(이재용 분)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린은 중전 민씨를 죽인 이가 광기어린 어린 혜종(정원영)이라고 박수종일가로부터 들어왔다가 크게 분노했다. 

혈서는 민씨가 박수종 일당으로부터 칼에 찔린 뒤 속치마를 찢어 급히 썼던 것. 민씨는 혈서에 너를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린아, 부디 무사해야 한다. 절대 다치지 말아야 한다. 어미가 늘 지켜볼 것이다"라고 쓴 뒤 "박수종을 절대 가까이 하지 마라. 어미를 주인 자다. 언젠가 너도 해할 자다"라고 적은 뒤 이를 김상궁에게 전해주고 눈을 감았다. 

이린은 중전 민씨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그리고는 박수종의 집으로 찾아갔다. 무석(정윤호 분)이 말렸지만 이린은 분노를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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