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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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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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완전도로 조성, 어린이보호구역‧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차선 도색 정비사업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사람 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은 청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분평동 주민센터~주공2단지아파트 간 주거지역 도로에 조성됐다.

기존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2차선 도로로 줄이고 고원식횡단보도, 횡단보도 거리 단축, 자전거도로 조성 등을 지난 달 완료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를 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는 율량동 삼성누리애 어린이집 등 11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고원식 교차로, 미끄럼방지시설, 휀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2억 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남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 3곳을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섬을 조성하고 인도를 설치하는 등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에 5억원을 투입해 안전시설 확충과 시선유도봉 등 노후‧파손된 시설물을 지속해서 정비하고 있으며, 10억원을 들여 주요 간선도로 차선도색을 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새터초등학교 후문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대각선으로 건너기 위해 두 번 건너야 했던 기존의 직선 횡단보도를 개선해 한 번에 대각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교통 신호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개선을 위하여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와 연찬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환경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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