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19일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10월 4일 폐회식때 북한이탈 청소년 2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공항철도가 지난 8월 29일 사회공헌행사의 일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진행한 북한이탈 청소년 초청 ‘해피트레인’(열차시승 및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체험)행사에서 공항철도 노선 주변에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 경기장소가 많다는 설명을 들은 청소년들이 아시안게임 개회식 등을 보고싶다는 희망을 전달한데 따른 것이다.
이상이 코레일공항철도 기획지원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참관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의 자부심과 함께 화합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조기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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