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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서 전남과학고 등 15개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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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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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교육부 공동 주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청소년들이 창의력·기업가정신을 뽐내는 '제2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에서 전남과학고팀 '디-액트'와 시흥 매화고팀 '쵸록쵸록'이 최고상인 금상(미래부·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액트는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형태의 홍보·마케팅 수단인 'Stor-e Wrapping'을, 쵸록쵸록은 버섯뿌리를 활용한 단열재 '머쉬푸딩'을 각각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큐-드럼 자체살균장치(서울과학고팀), 반영구적 발광·조난신호장치와 바닷물 정수기를 갖춘 구명조끼(세종과학고팀), 튀김용 회전 채반(의정부 광동고팀), 회전콘센트 롤링(시흥 매화고팀) 등 13개 아이디어도 입상했다.

심사는 창의·독창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공익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미래부 측은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혁신적 아이디어, 지구촌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나눔 아이디어, 사건·사고를 방지하려는 안전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회 주최 기관인 미래부와 교육부는 15개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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