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통합인문학연구소 이경수 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프랑스 뫼동 국립음악원의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황효진 플루티스트의 축하 연주, 방송대 교수들의 저서 소개 및 독자와의 대담으로 이어진다.
콘서트에서 소개될 도서는 근대 이행기 조선의 정치사에 대한 일본학과 강상규 교수의 저서 ‘조선정치사의 발견’, 인간이 본성으로부터 소외되는 과정을 묘사한 불어불문학과 이용철 교수의 저서 ‘루소의 고백록’, 사회적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나를 찾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정학과 유범상 교수의 저서 ‘필링의 인문학’ 세 권이다.
이경수 소장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강연 형식이 아닌 대화와 음악 공연이 결합된 북콘서트를 통해 청중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인문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대중과의 진지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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