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아웃도어 할인 행사

국내 최초 총 34개 브랜드 참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1일까지 잠실점 7층과 9층행사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행사인 ‘월드아웃도어페어’를 선보인다. 단일 아웃도어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총 6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미입점 중저가 브랜드 14개를 포함한 총 3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콜핑, 웨스트우드 등 중저가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해 봄•여름 상품 및 2013년 이월 상품을 3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재킷’ 8만4000원, ‘K2 여성다운재킷’ 14만8000원, 중저가브랜드 ‘웨스트우드’, ‘콜핑’, 재킷이 각각 5만원이다.

‘아웃도어 키즈 존(Zone)’도 운영한다. K2, 아이더, 노스페이스 등 총 6개의 아웃도어키즈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오롱스포츠키즈 다운재킷’가 11만4000원, 아이더키즈 다운재킷’가 6만5000원이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별 1명에게 ‘디스커버리 패밀리텐트’를 증정한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과 연계해 20~21일 오후 3시에 4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의류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층 행사장에는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의 사진을 모은 ‘히말라야 사진전’을, 7층 행사장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포토존’을 진행한다.

강은성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가을을 맞이해 야외활동을 하는 고객이 늘면서 9월 들어 아웃도어 상품군의 신장률이 15%이상 급증했다”며 “계절에 맞는 다양한 레저 상품을 재미있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