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성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1시 들안길 먹거리타운(들안길삼거리~들안길네거리, 약 1km)에서 '한 줄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들안길 먹거리타운만의 특색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800m 이색 김밥말기'가 펼쳐진다.
800m 길이 김밥 만들기에는 쌀 7가마니와 김 1만2000장, 단무지·햄·맛살·오이 각 5100개, 김발 5700개, 테이블 500개 등 엄청난 양의 물품 등이 투입된다.
또 글자형 한글김밥 퍼포먼스, 예쁜김밥 콘테스트, 김밥 소원탑 쌓기 등 이색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들안길 먹거리타운의 활성화는 물론 수성구민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다양한 맛과 즐길거리가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명소, 외식문화의 메카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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