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강병규와 배우 이병헌과 이상하게 얽히게 된 모델 이지연이 한수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당시 찍은 화보가 화제다.
최근 모델 이지연은 1992년생 한수민이라는 예명으로 패션매거진 '스타일워'에서 진행하는 2014 S/S Chapter 2의 세 번째 모델 대결에 참여했었다.
모델 이지연은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와 고혹적이면서도 청순한 외모를 자랑해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지난 1일 이병헌이 20대 여성 2명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아 경찰에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글램 다희와 함께 이병헌을 협박한 여성이 모델 이지연으로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11일에는 이지연 측 변호사가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했다. 헤어지자는 말에 충격을 받아 협박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병헌 협박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특히 이병헌과 악연이 있는 방송인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 한수민 인터뷰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모델 이지연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한 후, 모델 이지연의 인스타그램 주소를 링크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강병규는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 인물 한 모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씨다'이라는 제목의 한 매체 기사를 링크한 후, 지난 14일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었다니… 헐"이라는 글을 게재해 강병규가 모델 이지연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 알고있었나?" "강병규, 오래 전부터 이병헌 이지연 사건 알고 있었던 것 같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세 사람 이상하게 얽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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