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큐레이터 등용문? 제시카 모건도 뉴욕 디아아트재단 디렉터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7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시카 모건]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인 큐레이터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2014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인 제시카 모건(45)이 17일 미국 뉴욕의 비영리예술기관 디아아트재단(Dia Art Foundation) 디렉터로 선정되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와 오쿠이 엔위저(2008년)가 각각 2013년과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총감독에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창설 40주년을 맞은 디아아트재단은 미국 내 손꼽히는 예술재단으로 매년 7만5천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디아아트재단 측은 제시카 모건의 기금 모금 실력과 지도력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2014 광주비엔날레에서 보여준 큐레이팅 능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적의 제시카 모건은 지난 20여년간 미국 시카고 현대미술관, 영국 테이트 모던 등지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험성 있는 전시를 기획해 왔다.  제시카 모건은 이번 2014 광주비엔날레에서도 '터전을 불태우라'(Burning down the house)'라는 주제로 문화 변방 지역인 아시아, 남미 등을 담론의 중심으로 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국내 미술계는 남좋은 일만 시키지 말고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큐레이터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