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진실공방을 두고 방송인 강병규가 당사자를 지목하고 나섰다.
강병규는 모델 이지연에 대해 자신의 SNS에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과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모씨는 이지연이자 윤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게재한 바 있다.
또 강병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 한수민 인터뷰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이병한과 진실 공방중인 모델 이지연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가 게재한 영상에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이 한수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당시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뷰 영상 속 이지연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가정적인 성격이라 주위에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고 한다."라며 "특이한 점은 남한테 관대한 성격이라 살면서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성격이 털털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는 여성스럽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지연은 한수민이라는 예명으로 패션매거진 ‘스타일워’에서 진행 중인 2014 S/S Chapter 2의 세 번째 모델 경쟁대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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