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안젤라베이비가 사정봉(謝霆鋒·셰팅펑)과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의 재결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신화사에 따르면 최근 사정봉이 진행하는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 게스트로 출연한 안젤라베이비는 사정봉과 함께 마카오 거리를 누비며 미식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젤라베이비가 이 프로에 출연한 진짜 목적은 사정봉과 장백지가 재결합 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이 프로의 녹화를 마친 후 사정봉에게 수무(水舞, 물동이춤) 공연티켓을 한 장 건네면서 “앞으론 남자들끼리 여행가지 말고 쇼나 감상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정봉이 “왜 티켓이 한 장 밖에 없어?”라고 의아해 하자 안젤라베이비는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 좋은 인연 만들라고”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에 많은 팬들이 그 옆자리가 바로 장백지 자리일 것이라고 확대 추측하면서 “이 프로 출연 목적은 따로 있었구나”라며 안젤라베이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내심으로 바랬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안젤라베이비는 어려서부터 장백지의 열혈팬으로 데뷔 후 장백지에게 주동적으로 인사를 건네며 “내 마음속 여신”이라고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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