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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괜사랑’... 정신병 편견벽 실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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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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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명지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지난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가 그동안 우울하고 어둡게만 인식됐던 정신분열증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드라마 자문을 맡았던 국소담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드라마가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국 교수는 “드라마에서는 조현병이 누구든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점을 잘 그려냈다. 멀리하고 꺼려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가진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또 다시 폭력적으로 다가서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무지를 깨는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괜사랑에서 극중 장재열이 입원해 생활한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의 반 개방형 정신과 병동 ‘해마루’에서 실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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