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북한선수단 총 150명 중 본진에 해당하는 87명이 입국했다.
북한선수단 본진이 16일 오후 7시 2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1일 1진이 입국했고, 이번에 들어온 선수단 본진은 총 87명으로 체육상을 맡은 김영훈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을 비롯해 손광호 부위원장, 김병식 선수단장, 역도, 사격, 체조 등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여자 선수들은 흰색 재킷에 파란색 미니스커트를 입어 깔끔한 인상을 줬다. 하지만 왼쪽 가슴에는 인공기가 그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북한선수단은 이후 19일 33명, 22일 41명, 28일 7명 등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북한선수단 본진 입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선수단 본진 입국, 옷이 세련되고 좋네요","북한선수단 본진 입국, 역시 미녀선수가 많네요","북한선수단 본진 입국, 아시안게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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