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경북의 맛과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13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소재 우수 식품제조·가공 중소업체들의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째로 경북의 음식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기간에 개최되어 경북식품의 글로벌화와 음식문화를 통한 세계 문화교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식품비즈니스관은 강·산·해가 빚은 23개 시·군 우수 음식, 식품소개홍보관, 경북지역 식품연구기관, 식품안전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대행사로 저 나트륨 경북전통요리경연대회, 채식요리 경연대회, 요리토크쇼, 터키문화공연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는 경북음식시식체험, 음식만들기, 카빙체험 등의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국내 주요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유통전문업체등의 구매력이 높은 구매담당자들을 특별히 초청해 도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와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회가 진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 행사 전부터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참가기업들과 매칭을 통해 사전 상담과 제품파악 등 구매 상담을 위한 각종 자료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개척이 기대된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북식품홍보단 운영’, ‘경북야식 레시피공모전’, 페이스북 등 전략적인 ‘SNS 홍보’ 등을 통해 경북의 음식문화와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식품박람회 관련 자세한 행사내용 및 관람안내는 홈페이지(www.gbfoodexpo.kr) 또는 박람회 사무국(053-384-7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조상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조망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도내 농·산·어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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