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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홍보관 대강당에서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위해 사업유형, 사업계획서 작성, 신청방법, 심사·선정기준 등을 설명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17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사업계획을 접수받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ㆍ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 환경 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 사업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2015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비 규모는 186억여 원이다.
사업공모 내용과 관련된 신청서식은 한울원자력본부 홈페이지(http://www.khnp.co.kr/uj)에 공지되며, 교육장학사업은 울진교육지청에, 교육 외 사업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소 심의, 지역심의위원회 협의, 한수원 본사 심의를 거쳐 12월 말경 최종 선정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호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수원 기업상 구현을 위해 한울원자력본부와 지역주민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 30여 분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소심의위원회의 외부심사위원 도입과 사업계획 접수처의 확대, 사업일몰제 시행 등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측면에서 많은 질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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