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케스트라는 1992년 러시아개방과 함께 최고의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된 이래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 가지 이상의 앨범으로 발매됐고, 2008년에는 '그래미상'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데뷔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유럽 순회공연과 22차례의 아시아 초청공연을 가졌고, 매년 중국의 신년음악회 무대에 서는 등 세계적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는 오케스트라다.
이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노태철은 대구·경북이 낳은 음악인으로서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이력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아유나 바자르구루에바(소프라노), 아니타 다핀스카(메조 소프라노), 사바 카스타에브(테너)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가곡과 팝, 오페라에서도 유명 아리아를 선별해 성악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대중도 친숙하게 접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구미시는 구미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 작품을 타 도시보다 저렴한 관람료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고, 입장권 구입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miart.or.kr)를 방문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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