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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이번 행사는 DMZ접경구간인 평화누리길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알리고 걷고 싶은 길로써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천을 비롯해서 파주 김포 등 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데, 개최지별로 특색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시킨 점이 특징이다.
가족 및 일반인이 참가하는 초·중급자 코스는 군남홍수조절지를 출발, 허브빌리지를 지나 왕진면사무소까지 8km를 걷는다. 이번 3개 시·군 중 유일하게 마련된 상급자 코스는 주상절리까지 총 14km를 걷게 된다.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평화기원 풍선날리기 ▲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다(조선북스에서 선정한 책 속 글귀를 발췌하여 코스 일정구간마다 글판 설치) ▲ 평화누리길 놀며쉬며 퀴즈쇼 등 분단 이후 참가자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평화누리 자전거길 개장기념’ 자전거투어 특별행사가 걷기행사 바로 다음날인 28일에 개최된다.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일부지역을 걷고, 자전거도 탈 수 있어 DMZ 일원의 자연, 역사,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걷기대회의 경우 마감됐으나 자전거투어는 23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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