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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폐건전지가 연필로 변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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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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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오는 20일,21일 광사동 소재 나리공원에서 열리는 목화페스티벌 현장에서 ‘어린이 인식개선을 위한 폐건전지 연필 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자발적 재활용 실천을 통한 녹색생활운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폐건전지를 수거해 환경오염예방과 자원 절약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필 교환 장소는 가족문화대축제장 가정폭력예방부스에서 실시하며 건전지 1~5개는 연필 2자루, 6~20개는 3자루 21개 이상은 연필 3자루를 비롯한 세계음식문화체험 쿠폰을 지급한다.

폐건전지는 수은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아 일반 생활폐기물과 섞어 매립할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원인이 되지만 분리수거할 경우 도시광산 사업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폐건전지 수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원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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