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한 문화축제로,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3회 시민의 날 및 제29회 회룡문화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연다.
의정부시문화상, 경기도민상 표창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회룡문화제 개막선언, 타고 및 개막퍼포먼스, 회룡의 만남과 의양동 통햡을 기원하는 합동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초대가수 코요테, 박완규, 윙크, 김종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일에는 오후 1시 행복로 상설무대에서 '은빛회룡제'가, 오후 3시에는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의정부 in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행복로 상설무대와 특설무대에서 전통제례, 정주당놀이 재연행사, 회룡난장이 마련된다. 이날 문화제 폐막행사로 '동대항 노래자랑' 최종결선이 열린다.
이와함께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지역작가와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종합전시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4일에는 클래식키타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오영춘 시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올해 회룡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문화의 어우러짐, 소통과 교류, 통합과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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