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중국 광저우 마약단속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나왔다.[사진=펑황왕 보도내용 캡쳐 사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의 성도인 광저우(廣州)시에서 영화를 방불케하는 마약 단속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하이주(海珠)지역의 마약범죄자 은신처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억울한 두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17일 보도했다.
용의자 1명이 먼저 경찰에 총격을 가하자 경찰이 대응사격에 나서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주민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총격전 중에 부상을 입은 또 다른 경찰 1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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