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발족된 전북권 포럼은 상대적으로 활성화된 지역, 미진한 지역, 시작하는 지역의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권역 전반의 노사민정 대화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발족한 전북권 포럼에는 전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호근교수(전북대)를 비롯해 한국노총 전북본부, 전북 경총, 전주·익산·군산 등 기초단체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호근 교수는 이 자리에서 “타 지역에 비해 전북권의 노사민정 대화와 협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지역노사민정협의 활성화를 통해서 전북지역의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양극화 등 노동시장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은 앞으로 매분기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해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경비는 노사정위원회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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