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베이비부머를 위한 일자리 1500여개가 마련된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4년 베이비부머 일자리플러스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우수중소기업, 사회적기업, 고령자친화기업 등 총 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자산관리사, 사회복지사, 캠핑 컨설턴트, 푸드매니저 등 베이비부머 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00여개 참여기업 중 80개 업체는 서울광장에 개별 부스를 설치,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직접 만나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나머지 업체들은 현장에 설치된 채용정보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열 예정이다.
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취업과 창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강연으로 이루어져 있어 베이비 부머 세대에 인생 2막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