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창원과학축전’을 방문한 학생이 ‘저속 고토크 직접구동 전동기’와 팔씨름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김호용)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삼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창원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과학축제인 ‘2014 창원 평생학습박람회 & 과학축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배움의 날개! 과학의 꿈! Smart Changw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은 ‘찌릿한 전기 짜릿한 체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전시물 운영과 과학교구 만들기, STEAM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초전도 시범교실 등 다채로운 전기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KERI 전시부스에는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주행모델 △열전발전으로 가는 기차 △손과 발을 이용한 자가발전기 △압전발전시스템 △저속 고토크 직접구동 전동기 △레일건 모형 △코일건 모형 △감전체험기 △솔라셀 풍차 만들기 등 총 9종의 전기기술 응용 체험전시물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기 파크(Park)’라는 부스 컨셉트에 맞게 학생들이 놀이공원처럼 재밌게 첨단 전기기술을 체험하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 30일 ‘찌릿찌릿 STEAM 초전도 시범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초전도자기부상열차를 부상시켜 현상을 관찰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KERI 홍보협력실 송대익 실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기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우수한 전기 분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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