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를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죠?
- 허지웅 씨가 독설을 날린 가수 방미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선 씨에 대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SNS 설전이라면 빠질 수 없는 허지웅 씨가 트위터에 방미 씨에 대해 “부조리를 바로잡겠다는 자에게 그냥 ‘나대지 말라’고 훈수를 두는 사람들”이라면서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고 반격에 나섰는데요.
허지웅 씨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다투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부선 씨를 비난한 방미 씨에게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여기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 역시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을 맞은 방미”라며 엄호사격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신해철 씨는 조금 색다른 글을 올렸는데요. “문득 검색칸에 허지웅 방미라고 보임. 순간 지웅이가 미국을 갔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허지웅이 이제 거물이라서 미국을 가도 무슨 장관처럼 '허지웅 방미~ 교포 사회 술렁'이러나 보다. (그런데) 아니라고 함. 믹싱이나 끝내자"라고 남겨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방미 씨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인데요.
김부선 씨의 논란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가 아니라 폭행문제로 시작이 됐죠?
동료 연예인으로서 방미 씨는 폭행 등과 같은 돌출 소동에 대한 부분을 꼬집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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